식중영상이 필요하시다면 아워스토리에서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요즘 식중영상 준비하랴. 결혼준비를 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그래도 꾸준하게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서울의 아워스토리 입니다.
바로 결혼식 식중영상을 찍는 곳이죠 :) 사장님 말씀은 식중영상이 주된 것이 아니라 나중에 결혼 후에 우리가 이렇게 추억을 남겨서 다시 리마인드한다는 느낌으로 영상을 남긴다고 하시더라고요 :) 그 말에 엄청나게 공감이 많이 갔습니다.
먼저 아워스토리 방문 전에 인터뷰지를 작성하는데요 거기서 저희 커플의 소중한 추억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하나하나 적었답니다. 인터뷰지를 작성하면서 처음 사귈 때부터 지금까지의 과정을 생각을 하게 되는 게 괜스레 울컥하게 되고 많은 추억을 다시 상기시키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뭔가 모르게 벅차오르는 감정이 있었답니다.
아워스토리에 실제로 방문했던 경험을 말씀드릴께요.
하여튼! 이렇게 인터뷰지와 영상 중간중간에 들어갈 사진을 미리 아워스토리 측에 전달하고 나서 방문을 하게 되는데요
사장님께서 매우 친절하게 진행 과정과 편집 그리고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 주신답니다 :)
그런 뒤에 촬영방식을 선택할 수 있어요 ㅋㅋ 저희 커플은 서로 따로 촬영했는데.. 음..
이것이 장점이 될수도 있고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얼굴을 안 보고 촬영을 하니 먼가 제 마음 깊은 곳의 진솔한 이야기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아마 같이 찍었다면 이런 이야기까지 할 수 는 없었을것 같거든요 .. (부끄러움이 많아서….)
하여튼 각자 촬영을 나름 무사히 끝냈습니다.! 아! 사장님께서 아마 영상 찍으면서 무슨 말 했는지 기억이 안 날 거라도 했는데.. 정말 안 났어요 OTL.. 사실.. 인터뷰지를 보면서 조금씩 살을 붙이면서 이야기하는 것인 줄 알았는데…. 그렇게 하면 말하는 게 어색해진다고 인터뷰지 없이 바로 실전으로 영상을 촬영했어요!! 후들후들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질문을 유도해주셔서 이야기는 계속한 것 같은데.. 먼가 주절주절 주제에 어긋나게 뭔가 이상한 말을 많이 한 것 같은데.. 잘부탁드립니다.. 아 참! 서비스 컷으로 부모님께 영상을 남길 수도 있어요 :) 저는 나름? 담담하게 영상을 남긴 거 같은데….
우리 예비신부님은 눈물샘이 콸콸 넘쳐흘렀답니다 ㅋㅋㅋ
식중영상을 위한 우리의 피나는 노력!
저희는 대구에서 새벽 6시에 출발하여 서울에서 메이크업을 받고 촬영까지 한 후 다시 대구로 당일치기 서울 여행? 을 하게 되었는데요 몸은 너무 지치고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하니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 이런 기회를 찾아주신 우리 여보 님 정말 고맙습니다 껄껄껄. 영상이 어찌 편집되어 샤라라락 나올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
앞으로 결혼을 앞두신 예비신혼부부님들께 이런 소중한 추억을 남길 기회를 얻으시길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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